의료관광 10년 성과를 살펴보니, 매년 가파른 상승세로 총 220만명 돌파
의료관광 10년 성과를 살펴보니, 매년 가파른 상승세로 총 220만명 돌파
  • 바이러시아
  • jhman4u@hanmail.net
  • 승인 2019.05.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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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이 지난 10년간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38만명. 전년도(2017년 32만1574명)에 비해 17.8% 늘었다.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누적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출처:삼성서울병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22.7%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첫해인 2009년 6만201명에그쳤던 외국인 환자는 2010년 8만1789명, 2011년 12만2297명, 2012년 15만9464명으로 늘어나더니, 2013년에는 21만1218명으로 20만명대에 진입했다. 이후 2014년 26만6501명, 2015년 29만6889명으로, 3년만에 30만명대에 들어서 2016년 36만4189명을 기록했다.
누적환자는 2015년(119만8359명) 100만명을 돌파한 뒤, 다시 3년 만에 100만명 넘게 늘어나 총 226만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환자의 국적은 총 190개국. 중국이 11만8310명(31.2%)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4만5213명(11.9%), 일본 4만2563명(11.2%), 러시아 2만7185명(7.2%), 몽골 1만4042명(3.7%) 순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통합 진료가 약 9만명으로 전체의 19.4%를 차지했다. 이어 성형외과(14.4%), 피부과(13.7%), 검진센터(8.9%), 산부인과(5.3%)가 뒤를 이었다. 전년에 비해 피부과(47.0%), 성형외과(37.1%), 산부인과(21.5%), 일반외과(14.0%), 내과 통합(11.8%), 한방통합(8.5%)은 늘었고, 치과(-6.2%)와 안과(-4.1%)는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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