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달(4월) 28일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재개했다.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인천 공항에서 오후 5시50분에 출발, 9시간40분 비행 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1시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1시50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인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하계와 동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그러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한달 뒤에 재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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